일상속맞닿은풍경을바라보며편안함과안락을느낀다.본인의작업은당시좋은감
정을느낀풍경을기억하고수집하는행위에서출발했다.수집된풍경의이미지는시간
이흐름에따라실재와다른느낌을받았다.일렁이던나뭇잎의움직임과그날의시간
대,날씨에따른빛과그림자,온도와향기같은세부적인요소를느낄수없었다.시간
에따라변질되는수집한이미지의느낌과본인이풍경을직접보았을때의느낌은간
극이있었다.그간극에대한이야기를표현하기위해,초반에는수집한이미지를토대
로그이미지의색과구도를바꾸면서작업했다.
그러나이러한작업의방식엔한계가있었다.이미변모된듯보이는이미지를토대로
작업하는것이본질에서떨어져있다는느낌을받았다.때문에이런한계를극복하고,
실재풍경을보고느낀본인의감정을더구체화하는작업에착수했다.본인의작품은
당시풍경을바라보았을때느낀감정(편안함,따뜻함,차가움등)을기억하고,추후발
생하는즉흥적감정들이더해지며결합한다.
과거의온도,분위기를기억하며표현하는과정중본인의즉흥적인감정들이동시에
일어나며과거의감정과뒤섞인다.작품의이미지는현실에존재하지않지만,그안을
들여다보면실재와가상의세계사이새로운풍경을표현하고자했다.
작품속에는집이등장하는데,이는풍경을바라보며느꼈던편안함,안락감과같은감
정을내재화시키고자넣은장치로볼수있다. '집'이라는단어는보편적인의미로써우
리에게따듯하고편안한감정을불러일으킨다.자연과공존하며안식하고사유하고자
하는내면의이상향을표현하고있다
정지용 Jung JiYong
2022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 학사 졸업
2025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 석사 수료
개인전
2023, 산책자의시간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청주)
2019, 왜곡된 시점 (본정카페 갤러리, 청주)
단체전
2024, 아트그라운드 서울 2024 (노들갤러리 1관, 서울)
초록색의 날들 (갤러리 헤세드, 서울)
지금, 바로 여기 (갤러리 그림손, 서울)
Wavy Wave (호리아트스페이스, 서울)
제 7회 전국 미대, 대학원 우수 졸업작품 전시 (에코락갤러리, 고양)
2023, 불안정한 가능성 1/2 (쉐마미술관, 청주)
2022, 정지용, 류승주 2인전: Break time (더팜카페 갤러리, 청주)
2021, 0의 발견展 (목간 카페 갤러리, 청주)
아트페어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수원컨벤션센터, 수원)
홍익하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Art X Seoul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2023,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