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ghie Yoo ∙ 2014.05.07 - 05.13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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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hie Yoo   Circulation of Desire

2014.05.07 - 05.13 / GALLERY GRIMSON SEOUL

유중희 개인전_ Circulation of Desire (2014. 5. 7 - 5. 13)  

자연의 모든 사물과 존재는 보다 나은 상태로 흐르는 경향을 갖는다. 이 경향은 운동이 있고 변화가 있는 한 모든 존재에게 동일하게 작용한다. 이는 자연의 순환을 만들어내는데 이런 자연의 순환을 거스르는, 인간의 욕망을 위한 도구인 방파제 역할을 하는 테트라포트(Tetrapod), 일명 삼발이를 화면에 무게 중심적 블랙 톤으로 만들어 테트라포트 상단의 인간과 하단의 자연과의 순환을 차단하는 흉물로 자리하게 하지만, 화면 전체의 콤포지션(Composition)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것은 참된 자아를 찾아 새로운 순환을 탐구하는 작가의 사유적 성찰의 개념이기도 하다.


 

-작가노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