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ungeun Lim ∙ 2011.03.02 - 03.14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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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ungeun Lim    Imagining inside space 

2011.03.02 - 03.14 / GALLERY GRIMSON SEOUL 


Imagining inside space - LIM, JEOUNG EUN (2011. 3. 2 - 3. 14)  

임정은은 유리에 큐빅(cubic)형태를 만들고, 설치하여, 조명으로 다양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빛"이 있어 사물들을 시각적으로 보게 되는 것으로부터 우리가 보고 느끼는 감각을 모두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궁극적이며 근원적 목적과 함께 유리(glass), 스테인리스(stainless steel), 거울(mirror)라는 현대적 재료를 선택하고, 사진(photography), 에칭(etching)기법을 사용해 시대적 풍경을 표현한다. 평소의 작업은 평면과 설치(installation)를 병행하는데 평면은 유리화면 위에 작은 큐브(cube)를 반투명기법으로 새기고 배경에 거울이나 사진을 적절히 배치하여 액자 틀을 씌우고 그 화면 안에서 무한히 확장 변형되는 이미지를 얻어낸다. …….(중략) 

임정은의 유리와 스테인리스 스틸 작업 모두 재료의 반복적 형태로 판화(printmaking)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입체적으로 벽면에 설치되면서 조각적 위치도 갖는다. 배경에 떨어진 그림자들은 추상성과 일루젼으로 회화적 의미를 갖게 하고, 그 결과의 총체적인 공간 유희는 건축적 요소도 발생시킨다. 그녀는 일상의 투명함으로 투과되는 빛을 색으로 환원시켜 기호로 배열하여 물질과 비 물질의 간극을 뛰어넘는 유기적인 관계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작업은 회화의 추상성이 아닌 다양한 공간 안에 추상과 상징성을 부여해 예술본질의 초월적 미적 세계를 일상의 스펙트럼(spectrum )으로 분사해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시대적 작가라 여겨진다.

- 김미진(홍익대 미술대학원교수, 조형예술학박사)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