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chul Lee ∙ 2011.06.22 - 07.04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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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chul Lee   畵夢中景-꿈속의 풍경을 그리다 

2011.06.22 - 07.04 / GALLERY GRIMSON SEOUL 


화몽중경 - 이 수 철 ( 2011. 6. 22 - 7. 4)  

화몽중경 (畵夢中景-꿈속의 풍경을 그리다)

나는 몽상가다. 현실의 구속으로부터 세상 밖으로 튀어나가고 싶어질 때, 나의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져 하늘을 날고 싶어 질 때,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더없이 고귀한 존재가 되고 싶어 질 때 나의 모든 세포들은 꿈을 꾸기 시작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질서에 의해 움직인다. 질서는 또한 서로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을 때 규정되어진다. 그러한 구속으로부터 해방 즉, 모든 사물의 중심에 나를 두고 시작되는 몽상은 나만의 온전한 자유의지의 시간이 되고 그러한 시간은 너무나 달콤하다, 나의 사진은 구속으로부터의 탈출이며, 몽상이다. 
인간의 수명을 80살로 평균 이라하면, 우리는 약 20만 시간 이상 잠을 자며 그리고 꿈을 꾼다. 프로이드는 억압된 판타지의 해방이야말로 무의식에의 본질에 이르게 하는 통로라고 말한다. 현실에서 겪는 구속이나 신분의 차별을 꿈을 통해 발산하며, 그 바탕에는 무의식의 세계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는 꿈에 관한 분석이다. 그러나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꿈의 세계는 무의식 속의 꿈을 통해 발산되는 판타지가 아닌 의식 속에서 온전히 자신의 자유의지로 현실의 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며, 그 몽상의 끝이 꿈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그 꿈의 한 형태가 지금의 사진으로 나타난 것이다.
‘꿈! 붙잡을 수 없지만 붙잡지 않으면 영영 사라져버리는 것’
그것들을 하나의 장면으로 압축시켜 작품으로 완성하려 노력했으며, 그리고 그 꿈에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필드용 4"x5"카메라를 사용하였다. 디지털에 의해 조작되어지는 꿈이 아닌 나의 달콤한 상상이 완전한 사진으로 박제되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꿈을 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 작업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