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ang ∙ 2016.03.23 – 03.29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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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ang    서술된 풍경, 흐르는 언어

2016.03.23 – 03.29 /  GALLERY GRIMSON SEOUL


주랑 개인전_서술된 풍경, 흐르는 언어 (2016. 3. 23 – 3. 29)  

주랑(김현주)의 여행은 과거의 아날로그식 여행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작가의 여행은 직접 체험한 여행과 화면 여행, 다른 사람의 여행을 대신하는 세 가지 풍경으로 그려진다. 주랑은 이 세 가지 여행의 기술을 통해 풍경에 내재하고 있는 기억의 이미지와 존재하지 않는 세계의 흔적을 드러내고자 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선형적 시간을 그려 내기보다 어제와 오늘, 역사적 사건과 현재가 겹쳐지는 중첩된 시간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파편적으로 드러나는 풍경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 가능하지 않은 것, 그래서 새로운 어떤 것들을 만들어 내려는 것이다. 때문에 주랑에게는 여행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멋진 곳인지가 중요하지 않다. 작가는 “우리가 여행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은 여행의 목적지보다는 여행하는 심리에 더 좌우될 수도 있다” 는 점을 말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