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jung Jung ∙ 2011.08.10 - 08.16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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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jung Jung   Seoul Ant and A Missing Bag

2011.08.10 - 08.16 / GALLERY GRIMSON SEOUL 


정혜정 Jung, Hae Jung ( 2011. 8. 10 - 8. 16)  


<서울개미와 잃어버린 여행가방>에서 작가는 한 사람의 도시인으로서 도시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설치와 영상을 넘나들며 내러티브를 만들어 간다. 그것은 서울을 향한 차가움과 무의미한 시각만은 아니다. 작가는 서울이라는 도시위에서 경쾌하게 살아가는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작가는 서울개미가 되어 커다란 가방을 메고 몸에 두 개의 카메라를 부착하고 서울의 거리를 여행한다. 길 위에서 시시한 날것의 재료들-신문지, 병뚜껑, 나무젓가락, 명함, 광고지, 비둘기깃털, 돌멩이들은 수집되고 그 모습은 몸에 달려있던 카메라들, 즉 투채널 비디오로 기록된다. 그 날것의 재료들은 작업실에서 작가의 손이 개인되어 오브제로서 그 구실을 하게되며, 서울의 어느 골목길에 의도적으로 재설치 된다. 이 공간은 또다시 영상으로 촬영되고, 이렇게 가공된 서울의 풍경 속으로 작아져버린 서울개미가 한 도시 산책자로서 등장하여 내러티브를 만들어간다. 이 풍경은 어쩌면 처음에 물건을 수집하던 서울개미가 메고 있던 커다란 가방 속일지도 모를 일이다. 개미는 이렇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서울-그 장소에 반응하고 기억과 감정들을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