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우 Sung M.W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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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MinWoo 


SUNG Min Woo’s oikos can be the grass oikos with energy-concentrated red veins, the peaceful world looking at the blue sky, the inside of time with the sun and moon, the garden with a worm, or the forest made of the leaves faced with metal surface. I expect to see SUNG Min Woo’s next works because her works are on-going and progressive now. But sometimes I have feeling with worries of what I stay in the oikos and lose the way further. What I have expectation and worry to see the grasses in her oikos is that life of human being is located on the uncertainty by herself. Why don’t you have a waiting for the next her oikos like exciting in the future coming soon?

 


 

오이코스 전시출품작의 주요 소재는 풀과 인간이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자라나는 풀의 생태와 인간의 사회적 관계망이 화면가득 채워진 풀숲이미지를 통해 설명된다. 풀과 인간의 관계를 주로 다룬 기존의 '에콜로지', '관계의 생태' 연작에서 전시주제 '오이코스: 인간의 오래된 미래'가 다루어 질 것이다.

풀과 인간의 생명, 그 관계를 넘어서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거주지 '오이코스'는 화면 가득히 메워진 갖가지 풀들의 형상으로 설명된다.

대부분의 전시작품들은 비단에 채색과 금분, 금박으로 세밀하게 그려지는 평면작업이다. 화려하고 대비적인 색감의 사용은 전시주제의 효과적 전달을 위한 것이며 동시에 평면작업에 입체적 시각화를 부여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바랭이, 그령, 민들레, 냉이 같은 작은 풀에서부터 여뀌, 쇠무릎, 고들빼기, 방가지똥 같이 큰 풀들이 그려지고 거기에 환삼덩굴, 메꽃, 며느리밑씻개 등의 덩굴풀들이 화면을 채워가며 서로 얽히고설킨 우리의 삶의 터를 그려내면 관람자는 그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혹은 우리의 미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