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Ran So∙2019.09.04 - 09.10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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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Ran So Floating

 


 2019.09.04 - 09.10  /  GALLERY GRIMSON SEOUL

 



'Floating'

소영란 개인전

2019. 09. 04 – 09. 10

 


내안의 ‘자아’는 내가 살고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형성된다. 나의 작업은 내가 자란 환경 속에서 이렇게 내 안에 잠재된, 자아를 무의식적으로 꺼내어 쓰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 속에서 자연과 나의 관계의 모호한 경계의 불완전함이 가져다주는 플로팅(floating)은, 자연과 내가 서로를 들여다보는 거울 역할을 하며 자연은 나를, 나는 자연을 반영하는 형식으로 드러난다. 나는 나의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친 대청호 주변의 자연의 색들과, 그 색들이 보여주는 일차원적 시각에 특히 눈길이 갔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자연과 나의 경계의 접점을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공기와 맞닿는 일렁이는 수면의 경계는 나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임과 동시에 나의 자의성에 의해 무한한 자유를 부여받는 자유의 경계이기도 하다. 이것이 내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청호 수면의 일렁임에 마음을 쏟은 이유이다. 그리고 나는 그 기억을 캔버스로 옮기려 했다. 그래서 나는 물고기의 자유로운 유영과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그리고 찬란한 빛의 윤슬과 나의 자유를 갈망하며 물감 들을 무한한 자유의 공간인 캔버스에 부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