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L ∙ 2010.08.04 - 08.17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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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L    VOGUE

2010.08.04 - 08.17 / GALLERY GRIMSON SEOUL



VOGUE -HANS:L (2010.8.4 - 8.17)

잡지 표지 이미지의 재현, 욕망의 대상이자, 물신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지고 편집되는 잡지에 집중한다. 그 중에서도 패션잡지 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보그에 초점을 둔다. "보그" 라는 단어만으로도 새로운 것을 반복하는 유행, 그 욕망의 분출과 유토피아를 향한 꿈의 실현을 암시한다. 그러하기에 보그 표지를 선택한다 
이러한 보그 표지를 재현하는데 기본적으로 빛을 이용하여 강렬한 색감과 선명한 빛의 대비를 이용한 색면의 조합들로 시작된다. 표현방식은, 화면에 테이프를 찢어 붙이고 색칠을 한 후 그 테이프를 도로 떼어내면 미세한 비정형의 자국이 생기는데 이 자국을 이용한 면을 이용하여 작업이 진행된다. 테이프를 붙이고 물감을 얹고 또 뜯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된다. 완성이 될 때까지 테입의 개입은 계속되어 전체 화면의 완전한 모습은 볼 수 없다. 이렇게 표현된 표면은 항상 외부의 개입으로 우연한 효과를 발생시킨다.
붓의 힘 조절로 인해 화면에 텍스츄어가 생기거나 의도한 스케치에 의해 정확한 형태의 경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경계가 생겨지는 테이핑의 메커니즘은 우연한 뜯김이나 물감의 스며듦으로 인해 우연효과가 생기는 외부의 개입을 만들어낸다. 디테일을 묘사하는 대신, 이를 색면으로 대체한 것이다. 즉 철저하게 평면적인, 밋밋한 평면들의 조합으로써 재구조화 되어져 있다. 색면들의 조합이 일구어낸 사물의 이미지는 가까이 다가가 볼 수 록 거칠고 대담한 면이 되고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여 구성한 색면을 통해 사물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