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SooLee∙2019.10.2 - 10.08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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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ooLee 경주 또 다른 풍경 

 


 2019.10.2 - 10.08  /  GALLERY GRIMSON SEOUL

 


​SangSooLee∙2019.10.2 - 10.08

이번 전시는 내가 나고 자란 경주의 풍경만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주재료는 펜과 연필을 사용하였다.
펜화는 15세기 이후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기록화로 많이 사용 되었는데 나는 우리 지역의 풍경을 펜이라는 재료로 그 특성을 살려 작가 나름의 조형방식으로 대상을 나타내려 하였다. 펜의 본질은 선에 있기 때문에 펜화는 시간상의 단점이 크다. 하지만 대상의 섬세한 표현에서는 적절한 재료이고, 선들의 중복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는 화폭에서 아름다운 형상이 구현된다.
연필은 펜 보다는 표현 면에서도 시간적으로도 수월하지만 기초 재료인 만큼 그것을 벗어나는데 노력하였다. 그리고 아크릴과 목탄, 파스텔 등의 특성을 살려 작가적 상상력보다는 자연 형태의 재현을 바탕으로 하면서 작가 나름의 조형의식을 나타내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