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ryeol Pyeon ∙ 2012.08.29 - 09.04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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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ryeol Pyeon   Ruok? 

2012.08.29 - 09.04 /  GALLERY GRIMSON SEOUL

Ruok? (2012. 8. 29 - 9. 4)  

무엇인가에 바쁘고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작품은 진지하지 않은 엉성한 형태로 보일 수도 있는 희화화한 인간모습이며, 그저 어떤 한 방향을 향해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의 형상이다. 발을 동동 구르는 맹목적인 움직임은 어디로 향하는지도 알 수 없이 그저 바쁘기만 하다. 그 모습은 우스꽝스럽기도 기괴하기까지 하다. 나는 곧 지쳐 쓰러질 것을 염려하며, 또한 그 행위의 원동력에 대하여 이런 질문을 준비해 본다. 

“괜찮아?” ,  “Are you Okay?” 

이런 질문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변화를 도모해본다. 자신이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지 또는 왜 그곳을 향해 가는지를 자문할 것이며, 앞으로 그가 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것은 바로 나와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괜찮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