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ngwoo Lee Homage to… 2013.10.02 - 10.08 / GALLERY GRIMSON SEOUL
이행순 개인전_ Homage to… (2013. 10. 2 - 10. 8) 상형문자처럼 보여 지는 이미지들은 본인과 관계된 많은 사람들의 이름들로서, 변형된 문자로 재구성된 이름자들은 나와의 특별하고도 다른 이야기, 다른 기억과 다른 두께의 관계, 다른 강도의 관계를 가진다. 작품은 내게 있어 유일한 각각의 존재들, 각각의 관계들을 형상화 한 것이다. 하지만 인간 사이의 관계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것으로 실체적인 관계만큼이나 정신적인 관계(기억)또한 당황스럽게 변화한다. 본인은 이러한 변화,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언젠가는 망각되어 질 사람들에게 불안정하고도 일시적인 기억이라는 내부적이고 추상적인 공간으로부터 실질적인 외부의 공간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작품화 된 영원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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