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어법의 기계적 해석∙2020.03.06 - 03.17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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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법의 기계적 해석  Machine Analysis on Irony    


김혜란 개인전​ 

2020.03.06- 03.17  GALLERY GRIMSON SEOUL




김혜란 개인전 : 반어법의 기계적 해석 Machine Analysis on Irony  (2020.3.6 - 3.17)


김혜란 작가는 전시를 통하여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수치적으로 분석하고, 인간의 고도화된 정신적 산물인 예술작품의 창작을 시도하는 시대를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은 크게 시각적인 시(Visual Poetry) 드로잉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영상 설치물, 음악의 가사와 음계의 분석을 결합하는 텍스트 애니메이션 영상, 무용수의 움직임 분석과 감정분석 데이터를 결합하는 모션인식 기반 영상 설치물 등으로 구성된다.

기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감정은 모두 숫자로 치환되므로 많은 부분이 규격화 표준화될 수 밖에 없다는 한계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문법에 기반한 단어 학습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시 타이틀 “Machine Analysis on Irony” 에 걸맞게 가사의 텍스트에 기반한 감정분석 결과와 음악 스케일 분석 결과를 비교한다. 그리고 이를 가상공간 속 캐릭터들의 색상과 움직임의 특성에 적용 되는 것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문학, 음악, 회화, 무용 등 기존의 전통적인 예술작품의 감정분석을 통해 기계의 시각에서 본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 되거나 감정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창작을 도와주고 이들의 심리분석 및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해주는 교육 및 창작플랫폼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