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gJoo Kim∙2019.09.18 - 09.24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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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Joo Kim 가벼운 풍경

 


 2019.09.18 - 09.24  /  GALLERY GRIMSON SEOUL

 



'가벼운 풍경'

김형주 개인전

2019. 09. 18 – 09. 24

 


작가는 산을 소재로 작업한다. 작가에게 산이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가 주는 불안감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받는 공허함을 잊게 해주는 공간이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산은 늘 고정불변의 모습으로 작가와 함께하며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는 산 속에 있는 작업장으로 이주하면서 외소 하고 낮은 산에 대한 낯섦으로 어색한 탐색을 시도하였다. 이름이 없고 낮으며 규칙과 허용범위가 없는 소외된 풍경이었지만 작가에게 부담 없는 거리를 제공하였다. 기존에 찾아 나섰던 유명한 산들에 비해 소박한 절경과 소소한 형세였지만, 인위적인 모습이 없는 그 공간을 나설 때 마다 작가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이러한 경험들은 산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와 시선에 영향을 주었으며, 작품 속에서 작가의 의도에 따라 산의 공간 전체를 화면에 담아냈다. 세상의 복잡한 속박과 규칙 안에서 받았던 긴장감과 불편했던 감정들을 작가는 자신이 풀어내는 공간의 전개를 통해 해소해 내었던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