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hong Gum ∙2012.06.20 - 06.26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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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ong Gum     화엄-작고, 해학에 넘치는 거대한 꿈

2012.06.20-06.26 / GALLERY GRIMSON SEOUL

금사홍 개인전- “화엄-작고, 해학에 넘치는 거대한 꿈" (2012. 6. 20 - 6. 26)  

민화를 말하면서 금사홍은 자신의 작품을 진경(眞景)으로 가고자한다고 언급한다. 진경은 현실의 풍경을 의미한다. 관념 산수에서 진경산수로의 전환은 지금 우리의 현실 풍경을 담고자하는 조선 화가들의 새로운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금사홍의 진경은 꿈과의 결합하는 현실에 그 진경이 있다. 현실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꿈에의 의지가 결합되어 있고, 시간과 시간의 역사와 지금이 결합되어진, 인간의 의지들과 결합되어진 현실이기도 하다. 민화적 방식 위에 진경의 시선. 여기서 진경은 드러난 있는 그대로의 풍경만으로 읽어서는 그 진위를 파악할 수 없다. 작가는 현실이 가져온 염원들도 현실의 풍경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 염원과 질문들이 문화와 문화를 이어가고 확장하고 있는 문화시간의 키워드(key word)로 작용하고 있음을 작가는 작품 위에서 말하고 있다. 
 

- 李 浩 榮(미술평론)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