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ngTae Kim 더 페이스 The Face
2019.06.12 - 06.25 / GALLERY GRIMSON SEOUL
'더 페이스 (The Face)'
김병태 개인전 2019. 6. 12 – 6. 25 케냐 나이로비에서 25여 년의 세월을 아프리카와 함께 한 작가는 아프리카 대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작가는 앞서 발표한 ‘Black Mist' 시리즈를 통해 그만의 ‘빛의 아우라(Aura)’로 뿜어내는 아프리카의 빛과 색을 새로운 시선의 구도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아프리카 대자연 풍경을 넘어, 아프리카의 삶 속에 사는 케냐인들을 중심으로 펼친 사진 작업의 결과물이다. 렌즈 속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작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케냐인들이다. ‘더 페이스(The face)’ 연작 속에는 그들과 함께 나눈 희로애락과 애정이 담겨 있다. 작가의 시선에 머문 무상(無想)의 앵글은 순백하며, 엄숙한 평화가 녹아 있다. 작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그들의 얼굴을 통해 진실된 내면의 세계를 조망함으로써 인종, 민족 등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부질없음”을 말한다. 김병태 작가는 나이로비, 도쿄, 뉴욕, 서울 등지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작가 김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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